[한국금융경제-임희정기자] 10일 새벽 3시쯤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렌즈 제조업체에서 유황가스가 누출돼 회사 직원 등 4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을 조사중인 소방본부는 이 공장의 가스 배출구에 장착된 중화 장치의 작동 중단으로 여과되지 않은 가스가 샌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화 장치 수리를 마쳐 오전 6시쯤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는 화학물질 취급량이 적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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