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최근 3달 동안에만 2만7천명이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국민연금의 스스로 탈퇴한 임의가입자는 8천291명으로 집계됐으며 기초연금 공약 논란이 있었던 2월에 1만1천585명, 1월에 4천626명을 포함해 올해 석달에만 모두 2만7천298명이 탈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올해 1월부터 3월 월평균 신규 임의가입자 수는 5천661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8천900명보다 3천명 넘게 줄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기초연금을 못 받아 오히려 손해라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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