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질논란에 휩싸인 해양수산부 윤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자신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됐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자질부족을 그대로 드러내며 부활하는 해양수산부의 수장으로서 적임자가 못 된다는 국민적 판단을 받았다"며 "해수부 부활을 고대했던 300만 해양수산인들이 느꼈을 실망 역시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윤 후보자에 대해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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