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부산시는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의 안전한 운행 및 차량관리를 위한 일제 합동점검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시와 구·군 및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시내버스 재생타이어 폭발 및 천연가스(CNG)버스의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로부터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에 등록 운행 중인 시내버스 운송사업체 33개 업체 2,511대 중 1분기 점검 시 제외된 19개 업체 1,207대를 대상으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차안전기준에 따른 자동차안전관리 이행여부, 점검불량 및 파손자동차 운행 여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 전반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위반사항 적발 시는 관련규정에 따라 과징금 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이후 계속되는 재생타이어 폭발 및 천연가스(CNG)버스의 화재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분기별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운송사업체와 정비·검사관련 업체에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향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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