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28개 공기업의 2012 회계연도 공기업 결산 결과 한전, 철도공사 등 일부기관 대규모 손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는 2012년도 결산 결과 총매출은 145조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6조9천억원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9천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다른 원가상승 등으로 한전이 3조1천억원의 순손실을 입었고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비용 증가로 철도공사는 2조8천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반면, LH는 세종시 및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분양호조 등에 힘입어 1조2천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기재부는 확정된 공기업 결산서를 총괄하여 5월10일까지 감사원에 제출하고, 감사원은 7월31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서에 감사원 결산검사 결과를 첨부하여 국무회의 보고 후, 8월20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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