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광주광역시는 비상사태 발생시 소요되는 기술인력과 장비, 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일부터 10일까지 상반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3일 동구와 남구, 8일 북구, 9일 광산구, 10일 서구에서 열리며, 2013년 자원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과 변동자원의 확인 대조 및 대체 지정 등을 통해 비상시 신속한 동원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각 자치구별로 충무실시계획 주관 부서, 군부대, 중점관리지정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업무 담당자가 빈번하게 교체됨에 따라 비상대비계획, 국가동원에 관한 소양교육과 우수 중점관리지정업체 전시 임무소개 및 현장견학을 병행 실시해 관계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수천 총무과 비상대책담당은 “최근 북한의 도발위협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서 각 기관의 임무를 숙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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