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경상북도는 도민들에게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발견과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5월 2일(목)부터 칠곡군보건소를 시작으로 23개 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0회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국가 암 조기 검진을 통하여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환자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연간 20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여 96만여 명의 환자가 있다. 도내에서도 2011년도 12,561명의 신규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5,393명이(2010년) 암으로 사망했다.

이를 위하여, 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교수들을 초빙하여 40회에 걸쳐 전 시군을 순회하면서 암예방 교육에 대한 눈높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암극복을 위한 흡연예방, 절주, 영양개선,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사업, 암 예방강좌 등 암 예방과 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암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 암예방 수칙” 준수와 암의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하면 90%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므로 암 검진을 꼭 받기를 당부했다.

특히, 검진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는 빠짐없이 암 검진을 받기를 부탁하면서, 암 예방 분위기 조성과 실천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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