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광주광역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며 8일 하루 동안 무등산 정상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날 정상개방은 지난 2011년 첫 개방 이래 이번까지 8번째로 무등산 정상을 찾는 2만여 명의 인파가 전국에서 운집해 오후 2시가 넘을 때까지 신록이 아름다운 옛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탐방행렬이 줄을 있는 등 녹음이 짙어가는 대자연의 경치를 만끽했다.

특히 이날 개방행사에는 동서교류 및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추진중인 달빛동맹과 관련해 대구·광주시장 1일 교환 근무시 제의해 고향을 찾은 대구·경북 호남향우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전국 산악회에서도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을 찾았다.

지난 정상 개방시까지는 오전 10~11시경 한 시간 때에 집중적으로 탐방객들이 몰렸으나, 이날은 오전 8시 부터 오후 4시까지 고르게 분산되어 정상탐방에 어려움이 없이 원활하게 탐방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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