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친구 위해 삭발한 초등학생들 이야기가 화제다. 친구 위해 삭발은 이 떼문에 외신 보도 이후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로 등극했다.

친구 위해 삭발이 이처럼 국내 언론들의 관심을 받는 까닭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이 “캘리포니아 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이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진 친구를 위해 삭발했다”고 보도했기 때문.

당시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에 다니는 트래비스 셀린카(10)라는 이름의 남학생은 뇌종양 때문에 최근 7주 동안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방사선 치료로 건강은 회복했지만 트레비스는 치료 중 빠진 머리카락을 친구들이 놀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등교했다. 하지만 교실에 들어선 순간 트래비스는 친구들을 보고 울음을 터트리고 주저앉고 말았다. 트레비스의 친구들이 암과 투병한 트래비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모두 삭발을 하고 환영의 행사를 벌이고 있었기 때문.

친구 위해 삭발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 위해 삭발 정말 감동이다” “친구 위해 삭발 아침부터 울고 싶다” “친구 위해 삭발, 정말 배울게 많네요” “친구 위해 삭발, 엠비는 보고 있니?” “친구 위해 삭발, 전 지구촌이 배워야” “친구 위해 삭발, 눈물로 읽어야”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