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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비명소리나 굉음, 실종자 검색등이 가능한 똑똑한 CCTV가 나온다.

안전행정부는 CCTV 고도화 일환으로 ICT 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채택된 시범사업은 충북 진천군의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와 부산 금정구의 ‘실종 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다.

이상음원 발생징쳑 집중관제 서비스는 CCTV 현장에 소리(비명, 자동차 충돌,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등) 감지 장치를 통해 즉시 감지하고, 관제화면으로 자동 전환되어 관제의 효율화를 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종 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는 실종신고된 사회적 약자의 주요특징(어린이나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생김새, 의상착의, 체형 등)을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와 비교·분석해 실종자 찾기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안행부는 ‘지능형 관제서비스"는 기존의 CCTV 영상정보를 육안에만 의존해 관제하던 것을,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에 특정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관제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적용.검증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한 서비스 모델을 수립해, 향후 전국 통합관제센터에 도입.운영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2012년 도입한 "지능형 관제서비스"는 ‘어린이 안전 위한 행동 자동감지 서비스’(서울 노원구)와 ‘문제차량 자동감지 서비스’(서울 관악구) 두 가지로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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