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순환버스(이하 ‘순환버스’)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광주광역시가 지난 2011년부터 무등산국립공원과 무돌길, 옛길 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왔지만 지난 3월 4일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행키로 했다.

순환버스가 운행되면서 그동안 증심사지구와 원효사지구에 탐방객이 집중되던 것이 동구와 북구, 화순, 담양지역에서도 무등산을 탐방하고, 무돌길(51.8㎞)과 옛길 탐방객들도 편리하게 무등산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순환버스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9월까지 탐방객이 감소함에 따라 1일 6회 운행하던 것을 오는 6일부터 9월 말까지 4회로 조정해 운행하고, 10월부터는 당초대로 1일 6회 운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