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부산시는 교통 분야 보조금 지원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보조금 지원단체의 애로 해소를 통한 시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조금 지원단계별 청렴 실천계획인 ‘교통분야 보조금 지원업무 클린 로드맵(이하 클린 로드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클린 로드맵은 ①클린역량 강화(보조금 담당자) → ②클린 안내서비스(보조금 지급 시) → ③클린 공개서비스(보조금 지급 후) → ④클린 업 서비스(지원단체 애로해소)의 단계별 절차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첫 번째 단계인 ‘클린역량 강화’를 위해 보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처리지침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보조금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자 부조리 신고제도, 고객불만제로시스템 등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렴시책에 대해 소개하고 청렴시정 구현을 약속하는 ‘클린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

다음으로 투명한 보조금 지급 및 정산을 위해 ‘클린 공개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보조금 지급내역 및 보조금 정산내역을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는 보조금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조금 지원업무 ‘클린 업 서비스’를 시행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업무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과정을 통해 보조금 사업의 지원효과를 더욱 높이고 지원단체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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