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울산시는 울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5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부대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송덕출 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허숙자 회장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울산시여성문수회 김길순 회장 등 1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주부전문인클럽울산지부 이옥련 사무국장 등 3명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울산시녹색환경보전회 김순현 회장 등 2명이 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어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중 모범 학생 10명을 선정, 1인당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대강당 앞 로비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실천 홍보관’과 ‘전통차 시음회’ 및 ‘아동·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시민홀에서는 취업상담, 구인·구직 접수, 무료 일일카페 운영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서비스와 문화·취미강좌를 소개하는 ‘여성 희망나눔 홍보관’이 운영되고, 1층 로비에서는 ‘2013 어제와 오늘 여성사 展’이 마련된다.

한편 울산시는 여성주간(7.1~7.7)을 맞아 ‘여성이 안전한 오늘, 국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3일까지 문화행사,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 기념행사를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다채롭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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