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지난 7일 새벽 발생된 아시아나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항공기는 총 23억8천만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사고기가 항공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피해보상에 큰 문제가 없다며 보험을 인수한 국내 보험사들은 인수물량의 대부분을 외국계 보험사에 가입되어 있어 피해보상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총 23억8천만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LIG손해보험등 9개사가 공동으로 인수하여 0.55%만 자체 보유하고 나머지는 코리안리 및 해외재보험사에 출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추정손해액은 항공기 1천480억원, 활주로 및 승객 500억원 내외 손해액이 예상된다며 손해보험사의 국내보유분을 감안하면 실제 손해액은 50억원 내외로 예상했다.

금융위는 이번 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해 개별 사안을 파악하여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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