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이 지난 2일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 기회 및 판로 확대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8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다.

생활용품관과 식품관, 생활가전관, 이미용·패션관, 산업·IT관, 가구인테리어관 등 총 8개관으로 구성됐으며 제품홍보를 위해 전시보단 직접 체험해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 <사진= 최경채 기자 chae@ >

뺨이 스튜디오사의 자체 개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볼펜, 엽서, 컬러링북과 티엔에스모터스사의 접이식 전기 자전거 모야3, 나샘사의 자연식으로 만든 강아지 식품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생산과 유통을 직접 연결시켜주기 위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과 홈앤쇼핑, CJ오쇼핑 등 홈쇼핑,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212개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정책관과 품평회 및 구매상담장으로 구성된 특별관도 마련됐다. 정책관에서는 ‘히든 스타상품 공개 오디션’에서 선보일 조은세이프사의 위봇, 로사퍼시픽사의 닥터 스마일, 윈드앰프사의 날개없는 선풍기, 유투사의 물에빠진 조각벽지, 펠리테크사의 코펜 총 5개 상품을 전시했다.

▲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대전'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 최경채 기자 chae@ >

품평회장에서는 TV홈쇼핑 무료방송 지원 사업 품평회가 열렸다. 총 40개 업체와 7개 홈쇼핑이 참여했으며, 홈쇼핑 관계자들이 제품을 보고 체험하면서 평가를 거쳐 직접 선발 한다.

3일과 오는 4일에는 '국내외 대형유통업체 (MD) 구매상담회'와 'KITA 전문무역상사 바이어 초청 부스 방문 상담'이 진행돼 유통망 입점과 수출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소비자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인식이 개선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향해 뻗어나갈수 있도록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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