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반성장포럼 제공)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새삼 화제로 급부상 중이다.

11일 현재 포털사이트 뉴스토픽 상위에 ‘탄핵 무효 집회 참가자’가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운찬의 국민통합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정운찬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무효 집회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진 만큼,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야겠습니다. 촛불을 든 사람도, 태극기를 든 사람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제는 의견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광화문 분단을 넘어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국민의 슬기와 포용을 보여줍시다. 이제 다 같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에 드리우는 경제 위기의 그림자를 걷어냅시다. 더 이상의 불상사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삼가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2일 정운찬 전 총리는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연정 토론회 제안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각 대선후보들에게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