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기어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여기어때가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온수풀을 즐기는 겨울철 ‘이색 호캉스’ 인기가 늘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번 겨울 앱 내 인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즐기는 ‘온수풀’, ‘인피니티풀’ 등 검색량이 지난 겨울 대비 34%나 상승했다.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휴양 시설이 잘 갖춰진 국내 호텔·리조트가 많아졌고, SNS에 올라오는 ‘인피니티풀’ ‘온수풀’ 등 다수의 사진들이 겨울철 이색 호캉스의 관심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어때는 겨울바다와 수영장을 함께 즐기는 전국 온수풀 보유 호텔·리조트 숙소를 선정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힐튼 부산 ▲롯데리조트 속초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인천 네스트호텔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여수 르그랑블루 리조트 ▲사천 아르떼리조트 등 10곳이다. 이들은 인피니티풀, 자쿠지, 수영장, 워터파크 등 가족과 연인들이 즐기기에 좋은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여기어때 분석에 따르면, 온수풀을 갖춘 숙소 10곳은 이번 겨울 거래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5배 가까이(471%) 상승했다. 사람들이 겨울바다를 감상하며, 온수풀에서 수영을 즐기는 겨울 호캉스 관심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아름다운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풀 사진들이 SNS에 올라오면서, 겨울철 호캉스 여행 패턴이 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해외 못지않은 멋진 휴양시설이 많다는 걸 적극 알리며, 국내여행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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