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지난 12일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었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외식 업계에도 희망적인 분위기가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현인에프엔디는 운영 중인 치킨 브랜드 88켄터키치킨 모든 가맹점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약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단계 완화에 안심하기보다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소독 및 거리두기를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맹점은 이미 코로나19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사의 입장에서 짐을 나누어지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소독약 지원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것으로 각 가맹점은 1일 1회 소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되었으나 몇몇 곳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으며, 무증상 감염자도 나타나고 있어 불안감이 크다. 이에 가맹점에 소독약을 지원하는 ㈜현인에프엔디의 결정은 모범이 될 만하다. 

㈜현인에프엔디는 “88켄터키치킨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방을 비롯한 매장 내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배치, 방문자 명단과 QR코드 전자출입명부의 사용, 거리두기를 고려한 테이블 배치, 1일 1회 소독, 조리도구 및 식기 살균 소독 등 정부의 권고안에 따른 세세한 방역 수칙을 전달하고, 경각심을 높여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안전 매장에 안심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리두기의 완화가 자칫 “이제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안심하기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야 하겠다. 

한편 88켄터키치킨은 브랜드 리뉴얼 이후 꽈리멸치킹, 매콤양념치킨, 켄터키핫커리 등 3종의 신메뉴를 출시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60여 개의 88켄터키치킨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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