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이사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분야의 사업 확장을 공식 선언한 것이다.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코스닥 상장업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하여 인공지능 신약 개발 사업을 오래 준비해 왔으며 이번 사업목적 추가 공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약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관계자는 “이미 오랜기간 개발된 신약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을 개발했다”며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신약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40억불 이상의 시장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이엘케이 김동민대표는 “전략적으로 국내외의 제약회사 및 유전체개발사와 전략적 협업, 지분투자 뿐만아니라 가칭 제이엘케이바이오(JLK BIO)의 자회사 설립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신테카바이오가 이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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