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사진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최근 센터 교육실에서 ‘2020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2020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학내 도박문제 예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으로, 올해는 17개 대학 310명의 대학생이 온·오프라인 도박문제 예방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평가대회는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한 예방활동단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 활동 사례 및 성과, 대학생들 스스로 제안하는 정책 방안을 공유하며 향후 청년·대학생 대상 예방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대회에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33명이 참여하여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활동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최우수 활동 대학은 백석대학교가 선정됐다. 백석대학교는 코로나19 일상을 반영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국침례심학대학교와 경일대학교가 우수상을, 경남대학교와 인천가톨릭대학교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2018년 사행산업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20대 도박문제군이 2.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라며 “대학 내에서 청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측면에서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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