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제화 브랜드 엘칸토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이하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라 칭함)가 신발산업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대비, 전원 마스크 항시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해당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신발디자인 환경조성과 신발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것을 협의했으며, 한국신발디자인공모전 등을 통해 엘칸토가 전개하는 DEP(Design Eco Platform) 플랫폼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보유한 신발 디자인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3D풋스캐너, 보행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평가장비를 체험 및 관람하면서,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의 기술 지원 가능성과 미래적 성장 가능성을 상호 확인했다.

엘칸토 정낙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신발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기업과 기관이 힘을 합쳐, 4차 산업에 따른 국내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종합적인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DEP(Design Eco Platform)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와의 협업 또는 각종 신발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디자인을 전 단계에서 생산 지원하여 판매까지 중개해주는 엘칸토가 추진 중에 있는 플랫폼 사업이다. 국내 디자이너 업계 및 신발 생산 업계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업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성기관 소장은 "한국 신발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상호 적극협력하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완제품 성능평가, 디자인과 시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원스톱토탈(ONE-STOP TOTAL)서비스로 지원하고, 한국신발관(전시홍보관) 및 첨단융합허브센터를 운영하여 새로운 신발 인프라를 형성하고 국내외 신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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