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이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 자켓을 포함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음악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이달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명 가수 앨범 자켓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곡한 자신만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작품 세계를 좀더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상상마당 춘천 인스타그램과 상상마당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총 5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인기밴드 잔나비의 2집 앨범자켓을 디자인한 ‘콰야’, 유승우와 청하 등의 앨범자켓을 담당했던 그래픽 디자이너 ‘로지킴’, BTS 랩퍼 RM의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던 일러스터 ‘윤재안’이 대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최근 독립출판계에서 주목받는 작가 ‘서효인’과 ‘카세트노벨’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춘천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4명을 선정, 그들의 작품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하는 기회도 선사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전시는 대중들에게 음악 감상의 새로운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춘천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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