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대전환이 정부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이 중 ‘데이터댐’ 관련 사업들은 사회의 모든 것을 데이터화해서 관련분야의 비즈니스 창출 및 경기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정부의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올해 데이터댐 16개(누적)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180개(누적)의 센터로 데이터를 공급하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확충한다. 또한 데이터 통합거래 연구를 반영해 데이터 유통을 촉진하고 3,280개 중소・벤처기업에게 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 바우처 제공할 예정이다.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능화 서비스 개발에 핵심인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가 필수이다.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수집과 가공, 반복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생성과정을 거쳐 최종 서비스로 완성이 된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고속처리하기 위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GPU)와 데이터 구축산업에 대한 경험이 인공지능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공공사업 및 다양한 민간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지원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정부의 데이터댐 과제를 지원하고, 더 많은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다년간 다양한 AI 경진대회(해커톤)을 진행했던 경험은 물론이고, 네이버의 자체 개발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로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 자원과 환경을 지원해 왔다.

공공에서 주최하는 지원산업에 요구되는 경진대회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네이버클라우드의 강점이다. 경진대회의 경우 초기 스타트업 육성과 디지털 뉴딜 사업의 저변 확대, 실제 학습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경진대회를 개최, 운영해본 경험으로 기업과 개인이 공공 사업을 수주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함께 타개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이 품질 좋은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지원 TF팀을 구성했다. 경진대회에 필요한 GPU 자원을 지원하고, 필요시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클라우드 자원도 임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ㆍ개방을 통한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15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총괄 류재준 이사는 "디지털 뉴딜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개발용 데이터 구축에 기여해 데이터 산업시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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