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 대표 정재민)가 전문화된 AI 학습 서비스 구축 및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아주대학교 심리과학 연구센터(센터장: 김경일 교수)와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재민 디쉐어 대표이사와 아주대학교 심리과학 연구센터장 김경일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디쉐어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인지 기반의 학습 시스템 확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적용으로 실질적인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김경일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AI 학습 서비스를 구축해 전문성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디쉐어와 아주대학교 심리과학 연구센터는 ▲학생들의 학습(learning) 향상에 유효한 심리적인지적 요인 발견, ▲자체 개발한 메타인지 기반 학습 솔루션 효과성 검증,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결과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방향성을 서비스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도출된 유의미한 결과들은 논문으로 공동 퍼블리싱 될 예정이다.

정재민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굉장한 영광이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상호 간의 교류 확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해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주대학교 심리과학 연구센터는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경험을 새로이 바꿔줄 것이다”라며, “메타인지 연구를 통해 얻었던 학술적 성과를 교육 현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쉐어는 온라인 강의와 1:1 오프라인 학습이 동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솔루션, 화상 수업 시스템 등 비대면 교육에 특화된 자체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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