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오른쪽은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장 윤명환 교수.
NH투자증권은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오른쪽은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장 윤명환 교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지난 1일 오후 2시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 산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이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관련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데이터 마이닝 센터는 최근 사회 트렌드인 빅데이터, 머신러닝,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을 활용한 퀀트 투자전략 모델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NH투자증권과 함께 지난해 12월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관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갖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퀀트 리서치 수요 증가함에 따라, 양적으로는 최근 리서치센터내 퀀트 전략팀의 인력 구성을 확대하는 한편 이번 서울대학교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MOU를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퀀트 리서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퀀트 기법을 활용하여 압도적인 운용 성과를 올리는 외국계 투자자 대비 투자 기간이 짧고 인력풀이 부족하였던 국내 증권사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8년 정영채 사장 취임 이후 금융업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려대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MOU(Trading부문),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자산관리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력 MOU(WM자산관리)에 이어 이번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센터와 ‘빅데이터, AI 퀀트전략 공동연구’ MOU(홀세일)까지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국내 유수 대학 연구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서울대학교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증권사 수준의 퀀트 리서치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 증권사로서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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