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글로벌주가지수, 미국주식, 국내주식 등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산, 다양한 구조의 ELS(주가연계증권) 8종을 출시하고 9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ELS란 주가지수 또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익으로 상환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이 중 키움증권의 대표 상품인 뉴글로벌100조ELS는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국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며, 삼성전자,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이 기초자산으로 주로 사용된다.

8일 현재 모집중인 ‘제126회 뉴글로벌100조 ELS’의 기초자산은 테슬라, 엔비디아 2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며, 3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하여 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만약,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35%에서 -10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8종 외에도, 원금지급형 저위험 상품인 ‘제141회 DLB(파생결합사채)’ 1종도 모집 중이다. 연 1.10%~1.11%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만기는 3개월이며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가능하다.

상품 청약은 모바일 앱 ‘영웅문S’ 와 ‘키움자산관리’, 그리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 모두 가능하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청약 마감은 모두9일 오후 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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