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매년 스폰서로 참가하는 '202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포(EXCO)에서 개최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불리며, 태양광 셀에서부터 모듈, 에너지저장(ESS), 구조물, 인버터,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제품 및 기술들이 대거 소개된다.

올해에는 250여개 社가 참가하며 세계 TOP 10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기업 중 7개 사와 세계 TOP 10 태양광 인버터 1위~5위 기업이 이미 참가를 확정 지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바이어 70개 社가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정보공유는 물론이고,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시 기간 중에 치러질 '2021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최신 신재생에너지 시장 및 산업 동향 트렌드를 공유한다.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4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동 기간에는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저탄소 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업체의 해외 수출 촉진과 그린 뉴딜의 국내외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세계 주요국의 그린뉴딜 정책을 조망하고,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행하는 전초기지가 될 이번 전시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