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롯데카드와 업무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조좌진(왼쪽)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롯데카드와 업무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조좌진(왼쪽)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롯데카드와‘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휴상품 출시와 양사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달 중 양사는 우리은행 입출금 기능이 탑재된 롯데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또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출시 등 업무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9년 10월 롯데카드의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주요주주로 참여해 상호 신뢰를 쌓아왔으며, 양사간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우리은행 고객에게는 롯데카드의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을, 롯데카드는 우리은행 판매채널을 공유하는 등 양사간 협약을 통해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양사간 폭넓은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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