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매장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싸이플렉스버거’가 뜨거운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한다.

맘스터치는 4월 한정 출시한 ‘싸이페스티벌’ 3종을 연중 상시 메뉴로 전환하고, 이달 30일 하루 싸이플렉스버거 단품 구매 시 세트 메뉴로 무료 업그레이드되는 ‘앵콜 싸이데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싸이버거’, ‘간장마늘싸이버거’로 구성된 싸이페스티벌 3종은 원래 맘스터치의 대표 스테디셀링 메뉴인 ‘싸이버거’ 마니아를 위해 시즌 한정 출시된 메뉴다.

특히 싸이 패티 2장을 담은 압도적인 비주얼의 싸이플렉스버거는 지난 싸이데이(4/2) 당일 반나절 만에 6만개 이상 팔리며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배달의민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맘스터치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달 23일부터 나흘간의 SNS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해당 메뉴의 상시 판매와 4월 30일 ‘앵콜 싸이데이’ 진행을 공약한 바 있다.

지난 26일 마감된 소비자 투표 결과, 해당 이벤트 게시물(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달린 ‘좋아요’ 수는 약 7천 개 이상을 기록, 목표치인 4242개 이상을 무난히 충족하면서 상시 판매 전환 및 4월30일 ‘앵콜 싸이데이’ 이벤트 진행이 확정됐다.

새롭게 정식 메뉴로 등록되는 싸이버거 신메뉴 3종은 ▲두 장의 싸이 패티를 동시에 먹으며 ‘플렉스’할 수 있는 더블 가성비의 싸이플렉스버거 ▲매콤 달콤한 한국식 양념 치킨의 감칠맛을 더한 양념치킨 싸이버거 ▲달콤 짭짤한 간장소스에 알싸한 마늘의 풍미를 가미한 간장마늘 싸이버거다. 오는 4월 30일 앵콜싸이데이에 싸이플렉스버거 단품 구매 시, 케이준 양념감자와 콜라가 포함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와 싸이버거를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싸이페스티벌 3종의 정식 메뉴 출시와 앵콜 싸이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얻은 소중한 인사이트를 신제품 및 이벤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출시 16주년을 맞은 ‘싸이버거’는 가성비 버거의 대표격이자,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메뉴다. 매콤하게 시즈닝한 촉촉한 통다릿살 치킨 패티에 신선한 양파와 양상추, 소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패티가 입에 꽉 찰 만큼 두툼해 ‘입찢버거’, ‘혜자버거’, ‘개념버거’ 등 다양한 별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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