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학과장 이해경)에서는 2025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진로진학 준비전략을 주제로 지난 20일 국내외 200여 명의 학부모와 청소년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2025 고교학점제 특강은 오랫동안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해온 입시전문가 정남환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의 청소년 진로진학 특강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11월 진로진학특강 시즌 1으로 대학입시제도의 변화,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대비한 진로진학준비전략을 다루었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5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진로진학 준비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교육부, 2021. 2. 17.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등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대학처럼 학생마다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을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특히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과목은 상대평가가 아닌 성취평가제로 평가된다는 것이 초점이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정남환 교수는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총론(總論)과 각론(各論)을 균형 있게 보는 것이 학생들의 진로를 제대로 상담하는 지혜가 될 것이다. 진로상담자들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대한 미래역량 진단-진로찾기-학습전략-진학의 전 과정을 종합 상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정경숙 학생대표(16학번 재학생, 교회학교 교사)는 “교육부의 2022년 교육과정 개정안 발표로 고교학점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특강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우리 학과생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생각되어 강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과내 현직 경찰들이 결성한 청코캅스 동아리 대표 김용석 경위(18학번 졸업생, 경기광주경찰서)는 “초등학교 6학년인 우리 아이 때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되어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았던 만큼, 올해 진로진학특강은 학부모이자 청소년지도사에게도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 이런 강의 때마다 졸업생들까지 일일이 챙겨주는 우리 학과는 늘 나에게 감동의 아이콘”이라며 모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2015년 학과 신설 후 5년 만에 총 입학생 수 1,200명을 넘어서고 2019년 이후 재학생 수 500명이 넘는 대형학과로 성장했다.

이해경 학과장은 “현재 학원 및 교회학교 교강사, 여성청소년과 경찰들의 청소년지도 실무에 필요한 전공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과 승진을 위한 전공학위 및 전문자격 취득에 주안점을 두어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등 국가자격증을 비롯해 진로진학상담사, 전문코치자격 KAC 등 민간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학과에서는 매년 당해년도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험반(지도교수 손진희)을 구성하여 학과 전임교수들이 직접 지도하여 매년 높은 학과 자체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해경 학과장은 “일선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아직 전공 학위와 국가자격증을 갖추지 못한 분들은 우리 학과에 입학을 권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능시험이나 편입시험 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입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대학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이중수혜)을 합쳐 전액장학금 혜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학과사무실 유선전화를 통해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보다 심도 깊은 상담을 원하는 경우 학과 전임교수들에게 직접 입학 및 장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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