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 증가한 가운데 일반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 음료로 ‘콤부차’가 각광받고 있다.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커피가 선보인 ‘이디야 콤부차’의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콤부차’는 녹차, 홍차 등을 발효 시켜 만든 건강 음료로, 유익균이 발효 과정에서 만드는 탄산 때문에 마실 때 특유의 청량감과 스파클링 와인 같은 목 넘김이 특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건강 음료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코카콜라, 펩시 등 글로벌 음료 회사들도 관련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출시 당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판매되었던 △복숭아망고 △청포도레몬 2가지 맛의 ‘이디야 콤부차’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의 전국 가맹점 데이터 분석 결과 2021년 4월 ‘이디야 콤부차’ 판매량은 1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월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과 상큼함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마니아층은 물론 더욱 폭넓은 고객층이 이디야 콤부차를 찾고 있다”며 “증가하는 콤부차에 대한 관심으로 올 여름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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