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경부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환경정보를 연계하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1일, 환경부에서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경부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환경정보를 연계하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1일, 환경부에서 체결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11일 환경과 건강보험 분야의 각종 자료(데이터)를 연계하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민 건강정보 자료에 지역단위 환경정보를 연계하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국가・지역의 환경성질환 발생 예측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환경보건 및 환경성질환 디지털 감시체계도 만든다.

아울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환경보건정책의 목표 설정 및 효과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환경과 건강 분야의 공공 자료(데이터)의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양기관이 힘을 합쳤다”면서, “향후,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보건 감시체계 및 환경보건안정망을 구축하고 사전예방적 국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환경 위험요인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감시체계를 공동 운영하여 국민건강알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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