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필기구 브랜드 파카(PARKER)가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펜으로 꼽히는 ‘파카51(PARKER51)’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재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2021년의 파카51은 오리지널 파카51의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모던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기능을 더했다. 파카51의 상징이기도 한 독특한 후드 형태의 펜촉과 매끄러운 유선형 실루엣은 물론 헤리티지가 담긴 컬러로 파카51의 클래식한 명성을 유지했으며, 보다 편리한 카트리지 및 컨버터 겸용 잉크 충전 방식과 트위스트 캡 적용으로 현대적인 기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모자를 쓴 듯 펜촉이 거의 가려진 형태의 후드 펜촉은 펜촉을 보호하고 잉크 마름 현상 및 잉크 누출을 방지한 당대의 혁신적인 디자인이며,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바디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캡 장식은 파카51 헤리티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여기에 현대적인 잉크 충전 방식과 안정적인 개폐가 가능한 트위스트 캡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파카51은 고급스러운 골드 캡과 18K 골드 펜촉의 디럭스 라인 2가지 모델(블랙, 플럼)과 스텐레스 스틸 펜촉의 코어 라인 4가지 모델(블랙, 미드나이트 블루, 버건디, 틸 블루)로 구성되며, 만년필과 볼펜 두 가지 모드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941년 처음 출시된 ‘파카51’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은 펜’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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