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 정영복)는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에 열악한 의료 인프라 속에서도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검사할 수 있는 이동식 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 Fast Infection Control System) 차량과 김민배 대표의 회사 주식 일부가 포함된 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전세계 긴급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및 어린이 대상 선교활동 등 다양한 초교파적 비영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100개 비영리 단체 중 19위 규모의 단체로 인정된 바 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이번 아이원바이오의 기증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전세계 감염병 위기대응에 협력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나눔이다”라며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1호 후원 기업으로서 아이원바이오가 전세계 보건의료활동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원바이오 김민배 대표는 “바이오 신기술로 미래를 선도한다는 일념을 가지고 개발한 제품들을 국제보건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마리안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에 퍼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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