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호텔롯데(대표 김현식)와 손을 잡는다.

양 사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아스토스위트룸에서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국내 전통시장 홍보와 전통시장 연계 숙박상품 개발, ‘전통시장 가는 달’과 연계한 ‘동행’ 캠페인 등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한다. 협약식엔 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및 호텔롯데 송중구 국내영업본부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동행’은 호텔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전통시장 홍보 캠페인이다. 투숙 예약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선착순 1천 객실)하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보냉백과 안전여행키트, 전통시장 홍보리플릿을 제공한다. 예약은 호텔롯데 누리집 캠페인 특집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공사 채널뿐 아니라 호텔롯데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 국내?외 110만여 명 회원들에게도 캠페인을 홍보한다.

한편 공사는 6.1.~7.11. 기간 중 전국 14개 지자체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 등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달’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한다. 각 지역의 특화 관광프로그램 이용객 대상 전통시장 관광바우처(1인 1매, 5천원)를 지급하며 전국 전통시장 추천 및 응원 메시지, 방문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롯데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응원 메시지는 향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상공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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