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61만9천명 증가... 홍남기 "코로나 직전 대비 8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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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61만9천명 증가... 홍남기 "코로나 직전 대비 80% 회복"
  • 김가람 기자
  • 승인 2021.06.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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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DB © News1 제공

(G밸리뉴스) 김가람 기자 = 홍 부총리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증가했고 계절조정 취업자수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일자리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코로나19 직전과 비교해 80% 이상이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5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만9000명 증가했고, 계절조정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10만1000명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취업자수는 4월에 이어 60만명 이상의 높은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향후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1월 저점 이후 민간부문 일자리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전월비 취업자수가 증가하며 월 평균 20만개, 도합 82만8000명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해 80% 이상의 일자리가 회복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제조업 취업자 증가폭도 확대(4월 0.9만명→ 5월 1.9만명)되고 서비스업도 47.7만명 늘어나 3개월 연속 큰 폭의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서비스업 중 전문·과학기술 등 청년층 선호가 높고 비대면·디지털 전환과 관련성 높은 분야의 취업자수 증가도 3월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연령층의 고용률이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연령별 고용상황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면서 "청년층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을 상회했고, 30~40대의 경우 취업자가 감소했으나 인구감소에 따른 자연감소를 감안하면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고용의 질적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상용직 증가폭이 5개월 연속 견조하게 확대되고 주당 평균 취업시간(39.5시간)도 3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면 유통 확대 등 고용구조 변화가 진행 중인 도소매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은 고용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면서 "이들 분야에 대한 고용개선,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대책 등은 당장 천착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정책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수준이 올해 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2월 이전 수준인 계절조정 취업자 기준 전월 대비 20만명 이상 증가다.

홍 부총리는 "이번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고용 취약 계층 지원 방안 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집중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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