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가 축소된 지역 아동들에게 연구소 견학 및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버들과학교실’을 지난 12일과 19일, 양일 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버들과학교실은 지난 2019년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처음 기획되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게 됐다. 

지난 12일, 1차 프로그램에는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전국 4개 지역 보육원 아이들 20명이 참여했으며, 19일 2차에는 본사 인근 서울신길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실현하고 그 꿈을 사회와 함께 나눈 유일한 박사 강의를 시작으로 온라인 중앙연구소 견학, 연구원 멘토링, DNA 모형만들기 등의 과학실험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온라인 견학을 위해 연구원들이 직접 참여해 중앙연구소 견학 동영상을 사전 제작했는데, 신약개발 단계마다 각 담당 연구원들이 실험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며 맞춤형 컨텐츠를 완성하여 참여 아동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연구원 멘토링 시간은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 한 것을 연구원들에게 직접 물어보며 과학자에 꿈에 한층 다가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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