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여름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발비 소프라니(Balbi Soprani)’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가비(Gavi DOCG)’와 ‘로에로 아르네이스(Roero Arneis DOCG)’는 가벼운 바디감과 청량감이 뛰어나 여름에 마시기에 제격이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 와인 ‘가비’는 토착 품종인 코르테제(Cortese) 100%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레몬, 복숭아, 꽃 향의 싱그러움과 균형잡힌 산도가 특징으로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로에르 아르네이스’는 토착 품종 아르네이스(Arneis) 100%로 만들어져, 꽃밭을 지나가는 것과 같이 꽃 내음이 향긋한 와인이다. 특히, 배 ,살구 등 신선한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와인이다.

발비 소프라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카페타(Capetta)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카페타 와이너리는 1953년에 설립되었으며, 혁신적인 생산 기술로 피에몬테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발비 소프라니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루 평균 300병 이상 판매 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와인 브랜드”라며 “이 외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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