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가 고객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

SH공사는 ‘2021년도 고객만족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도 고객만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안을 받았으며, 그 결과 101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정보제공, 주택관리, 청약, 층간소음, 설계, 하자처리 등 공사 업무와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는 SH공사 고객만족자문위원과 현재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주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했으며, 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은 고객이 직접 평면도를 바꾸어보며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구조를 구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한 ‘나만의 청신호’에 돌아갔다. 고객 친화적 설계를 실현하고 고객의 입주 인테리어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청약 서류 접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청약 서류의 비대면 제출이 가능한 App 또는 웹사이트 개발’과 주거상담 관련 개선책을 제시한 ‘SH의 카카오톡 채널 생성’ 등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공동주택 조명기구 등 소모품 자재 정보 및 교체방법 안내’, ‘SH공사 입주자 전용 시설물 보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하자민원 처리의 공사 및 위탁업체 동시 접수와 정보 제공을 통한 업무기제 변화’ 등이 우수상으로 채택됐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됐다. 제안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SH공사는 시민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통하여 고객만족 우수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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