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관운 AF인베스트먼트 대표(좌)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우)이 기부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관운 AF인베스트먼트 대표(좌)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우)이 기부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AF 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65캠페인과 관련해 6억5000만원의 의학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에 고려대학교 본관 4층 프레지던트챔버에서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양관운 대표는 AF 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과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실천해왔다.

양관운 대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바로 기부”라면서, “전 국민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려대의료원이 의미 있는 일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침체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뜻을 전달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저를 포함한 모든 고려대학교와 의료원 구성원들이 깊은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팬데믹 극복을 위해 시작한 65 캠페인에 대한 대표님의 관심과 기부를 통한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건네주신 귀중한 정성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노멀(next-normal)을 주도하는 의료 R&D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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