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과 협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두 중소업체의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상 화제다. 

최근 쿠팡은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개편하고, 쿠팡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 인터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 마자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뷰의 주인공들은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들로, 이들은 영상에서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인터뷰에서 유아용 물티슈 업체인 순수코리아의 양칠식 대표는 “사업 초기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물건은 잘 만들 수 있는데,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 기술이나 인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중소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기업 못지 않은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팔아줄 판로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과거에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

하지만 2015년에 쿠팡 입점 이후 그는 “기존 근무 인원이 8명 수준에서 5년 만에 약 3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쿠팡과 계약하기 전에는 매출도 24억 정도의 미미한 수준에서 5년 만에 179억이라는 매출을 달성했다” 고 밝혔다. 

중소 식품제조 업체 시아스 최진철 대표도 쿠팡과 협업을 통해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성장 비결을 밝혔다. 최 대표는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생기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이 되고, 제조업체로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고, 기업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연령층이 낮은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집중하면서, 회사 내부 조직과 마인드가 젊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뀌었다”고 쿠팡과 협업을 통해 변화된 회사에 대해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의 영세중소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쿠팡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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