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뉴스) 이경호 기자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고객들의 착한 소비와 기부를 응원하는 ‘행복크레딧 기획전’을 확대해 ESG 경영을 이어간다.

11번가는 이달부터 11번가의 ‘친환경 택배박스’로 배송되는 상품을 구입 시 구매금액의 1%가 자동 기부돼 홀몸 어르신 돌봄, 장애청소년 교육,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쓰인다고 3일 밝혔다.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의 ESG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으로 11번가의 ‘행복크레딧’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기업,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11번가 내 ‘친환경 택배박스’ 발송 상품까지 새롭게 추가돼 더 많은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행복크레딧’ 기획전을 통해 약 2만여 곳의 사회적기업, 중소상공인 셀러의 12만여 개 상품들을 선보였으며 약 2억6,000만원 이상의 ‘행복크레딧’이 적립됐다.

11번가는 올해 들어 ESG 경영의 일환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택배박스, 종이 완충재, 종이 테이프를 도입해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1번가 ‘십일초이스’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로, 테이프를 모두 없애 해체 및 분리배출이 용이한 친환경 ‘테이프리스’(tapeless) 박스에 담아 배송하기 시작했고, 4월부터는 과대포장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비닐 완충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로 교체했다.

11번가 백창돈 대외협력담당은 “’행복크레딧’ 기획전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소상공인 상생부터 친환경 이슈까지 공감하며 착한 소비와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11번가의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계속해서 고민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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