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W아카데미’로 초보 판매자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메프는 판매자를 위한 종합 인프라 ‘W아카데미’를 통해 320개사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W아카데미에서 월 매출 5000만원을 달성한 곳도 탄생했다. 한 달 매출 1000만원이 넘는 파트너사는 9개사다. 월 매출 1000만원은 온라인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판단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본다.

지난 3월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스쿨’을 목표로 오픈한 W아카데미는 중소판매자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전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플랫폼 사용법, 정산, 배송 등 초보 판매자 대상 교육과 매출 증대를 위한 1대 1 컨설팅, 전용 기획전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WE MAKE LIVE’로 다양한 포맷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면서 상품 홍보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W아카데미 시설에서는 스튜디오, 강의실, 공유 오피스 등 업무 공간과 카메라, 노트북 등 기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공간과 장비 대여 횟수만 해도 매월 300건에 달한다.

위메프 김지훈 운영본부장은 “중소판매자가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플랫폼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라며 “중소판매자가 온라인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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