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후오비 코리아(대표 박시덕)가 고객 예치금을 초과한 예금 잔액과 가상자산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 자산보호 역량이 충분하다고 3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대주회계법인을 통해 가상자산 수량 및 예치금에 관한 실사보고서를 전달받았다. 대주회계법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제정한 합의된 절차 수행업무기준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의 2021년 7월 현재 예금잔액은 거래소 고객의 예치금보다 높으며, 보유비율은 100.98%이다. 대주회계법인은 후오비 코리아가 보유한 금융기관별 예금잔액증명서와 회사의 보통예금명세서 상의 금액을 대사하였다.

이와 함께 대주회계법인은 후오비 코리아 거래소의 가상자산 실사 결과도 전달했다. 대주회계법인은 후오비 코리아가 제공한 지갑 및 가상자산 수량에 대해서 실사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후오비 코리아가 대주회계법인에 제공한 전자지갑에는 고객보유분보다 많은 가상자산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코인들은 적게는 100%부터 많게는 113.4%까지의 비율로 후오비 코리아의 전자지갑에 보관되어 있다. 

이번 실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원화, 가상자산은 모두 자사 거래소 이용자들의 자산 이상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후오비 코리아는 이용자 자산보호를 위한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우리는 이용자 자산보호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대주회계법인에 실사를 의뢰했다.”며 “그 결과 실사를 통해 확인된 후오비 코리아가 보관하고 있는 원화 및 가상자산이 고객 보유분을 초과하며, 이는 곧 투자자들의 자산이 보호받고 있으며, 언제든지 원할 때 찾아갈 수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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