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현대백화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에 '레이디 디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레이디 디올'은 디올의 대표 핸드백 라인으로, 레이디 디올 상품만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스토어는 사운즈 포레스트 한 가운데 들어서며, 매장 외부 모습은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레이디 D-Lite백의 디자인을 그대로 형상화해 꾸몄다. 이 외에도, 더현대 서울에서만 판매되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디올의 장인이 레이디 디올 백을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의 사운즈포레스트는 MZ세대의 인기 명소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부터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색 공간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MZ세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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