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은행의 신탁을 활용한 기부 솔루션으로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이 부동산, 금전 등의 재산을 은행에 신탁한 후 생전에는 본인이 신탁재산을 사용하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공익법인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특히 기부재산이 부동산인 경우 신탁 가입자가 그대로 거주하거나 임대료를 수취할 수 있어 신탁 가입 이후에도 거주 문제와 생활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상담시 전문가 그룹을 통한 기부·상속 종합 컨설팅으로 기부자의 재산 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산 설계 솔루션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지만 현재의 경제적 상황 때문에 기부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며, “기부신탁 활용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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