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고려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28일 치과센터 확장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교직원이 참석했다. 

치과센터는 고려대구로병원 별관 2층에서 기존 융복합연구원 건물 1~2층으로 이전하며, 융복합연구원이었던 건물명을 치과센터로 명명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치과센터는 사용 면적 및 치과용 유닛트체어(진료 의자)를 기존 대비 약 140% 확장 운영한다.

1층에는 협진이 중요한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2층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예방치과로 진료 공간을 구분하며 진료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진료 공간 뿐 아니라 접수 및 수납, 대기공간의 면적을 대폭 확장하며 편안하고 안락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치과 전용 CT실과 파노라마실, 수술실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진료 대기 시간 및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환자의 구강보건교육 및 물리치료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며 치과 치료의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2층에는 장애인 수술실을 구축하여, 치과 치료 사각지대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진료공간을 신설했다. 장애인 수술실에서는 장애인 환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전신 마취 및 수면 마취, 수술, 회복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구로병원의 치과센터 리모델링 개소는 고려대의료원 치과의 성장을 발돋움 시킬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센터가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구로병원 치과센터를 찾는 모든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며 “외연 확장은 물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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