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오늘(13일)부터 군(軍) 전역자들이 군 운전면허증을 일반면허증으로 교환 및 발급 시 행정정보공동이용 전산망을 통해 군에서의 운전경력을 확인 후 발급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로교통공단은 군에서 군의 자동차 등을 일정기간 운전한 경력을 갖춘 현역군인이나 전역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전역자들을 대상으로 군 운전면허증을 일반면허증으로 교환 및 발급을 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군 운전면허증 교환 및 발급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전역자들이 경력확인서 등 서류를 갖추려고 군부대 및 면허시험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매년 1만여 건의 군 운전면허증이 일반면허증으로 교환, 발급되고 있는데 군 운전경력정보를 행정망을 통해 조회 시 전역자들의 서류제출 부담이 해소되고 또한 기재사항 미비 등의 사유로 반려되는 경우 군부대와 시험장 재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편익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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