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EXPO 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탄소중립 EXPO)을 개최한다.

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여,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금년도에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10월 13일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차관을 비롯하여, 삼성전자 이재승 사장, LG전자 권순황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 16명이 참석했다.

올해 탄소중립 엑스포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되며, 총 297개사가 참가해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참여의 장으로 이루어지며, 3일간 8개 전시관 구성, 10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신 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 지원, 산업구조 전환 및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에너지 부문에서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맞춰 ’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무대로써 신제품발표회를 개최하여 한화큐셀, 퍼스트실리콘, 비케이엠(주) 총 3개 기업이 신제품 발표에 나선다.

또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주한대사관(영국, 이스라엘 등), 지자체 연계 네트워킹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회에 직접 참가가 어려운 참관객도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55개국에서 6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MOU 체결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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