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공동으로 원주 소재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온라인 청렴 퀴즈 대회 ‘혁신 청렴 서바이벌 10’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 청렴 서바이벌 10’은 내년 5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한 공공기관의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3층 대강당에서 방송인 김승현 씨의 진행으로 원주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장은 현장에서, 직원 대표 5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안을 내용으로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 형식의 대결을 펼쳤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퀴즈대회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전화 110 또는 1398, 공무원 채용비리·금품수수·부정청탁 시 관용 없이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등의 청렴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속 서예은 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2등 수상자는 국립공원공단 이혜인 씨, 3등 수상자는 도로교통공단 황현주 씨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이 마음을 모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들이 ‘국민이 믿고 사랑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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